1. 서 론

우리는 중고등학생을 시기를 청소년기라고 보통 지칭하고 있다. 이 시기가 질풍노도의 시기, 주변이라고 하여 외관상 성년처럼 신체는 크지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다. 그러한
청소년기는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과도기적인 단계이기 때문에 단순하고 충동적이며 맹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시기는 성인으로서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 시기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청소년정책은 장기적인 정책비전이나 추진체계, 관련법령이 미비한 상황에서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추진되어 왔고 정책내용에 있어서도 일부 문제청소년 위주의 산발적·단기적 대응이 중심을 이루었다. 그러나 1988년 청소년업무 전담부서로서 체육부에 청소년국이 설치되었고 1991년에는 체육청소년부로의 개편과 더불어 청소년정책조정실이 출범하면서 한국의 청소년정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청소년정책은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로의 이관과 더불어 그동안 별개의 부서에서 독립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아동정책과의 통합 추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변화된 정책환경에 대응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과와 문제점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지로 청소년들은 입시에 시달리고 있어 많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학교교육과 정서적 교육이 조화를 이루면 건전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는 바탕이 됨에 따라 최근 청소년 수련관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수련관을 통하여 그동안 입시에 시달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그들의 탈출구가 되기도 한다.
청소년 수련관을 활용한 학생의 경우 조사해 본 결과 교실 이외의 환경의 직접체험을 통하여, 교과과정의 영역 이외의 부족한 점을 상호보완하게 되며, 사물을 보다 깊게 보고 잘 이해하고 통찰력을 지니며, 지식의 확대와 여러 사람들과의 토론을 통하여 사물을 볼 수 있는 사야를 넓혀주고 있다. 이 장에서는 ‘청소년육성제도론’에서 다루는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청소년 (관련) 기관을 자신의 거주 또는 직장 지역에서 탐색해 보고, 그 중 한 기관을 선정하여 1)직접 방문하거나 2)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방문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