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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내가 아는 철학자중 가장 먼저, 그리고 중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때까지 빈도 높게 듣고 배운 철학자이다. 너 자신을 알라 라는 소크라테스 명언은 다들 잘 아는 너무나 유명한 말이다. 아테네 철학의 중심이었던 인간 에 대한 반성촉구를 위한 말로 당시에는 인간을 둘러싼 모든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소크라테스의 이러한 명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소크라테스는 서양철학의 십자가를 한 몸에 짊어지는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물어보고, 거리의 사람들과 철학적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일상으로 삼았다.
소크라테스는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지켜야할 보편진리가 있다고 했으며, 그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질문과 성찰을 거쳐야한다고 했는데, 그런 모든 과정에는 나 자신에 대한 무지를 이해 하는 것이라고 첫걸음이라고 했다. 즉, 나 자신이 나조차 잘 모른다는 사실과 그러함으로 인해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되어야한다고 하는 의미이다. 그렇게 되면 진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었다. 이렇듯 소크라테스는 자신과 자기 근거에 대한 물음이 철학의 주제가 되었으며, 우리 자신, 내부의 영혼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소크라테스는 영혼 차원 철학의 시조라고 언급되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