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공부를 기피하는 아동이나 청소년들도 대부분 그런 대로 학교는 다니고 있다. 그래서 정작 골치 아픈 것은 도통 학교를 안 가려는 아동이다. 이들은 학교생활을 힘들어하여 학교에 가는 것을 피하려 하거나, 설사 학교에 갔다 하더라도 끝까지 견디지 못하고 일적 돌아오기도 하고, 자주 결석을 하다가 아예 그만두어 버린다. 이렇게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현상은 대체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 후 가장 많이 나타나고, 다시 초등학교 고학년, 즉 10세에서 11세 경에도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방학처럼 평소보다 길게 집에서 부모와 시간을 보내다가 학교에 가게 되면 더 심해지고, 학년이 바뀌거나 이사, 사고 등과 같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부모 몰래 결석을 하는 학생이 있는 가하면, 장기간 지속적으로 결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 중 종종 도벽이나 거짓말과 같은 다른 품행문제를 함께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그로 인해 일반화된 불안장애나 우울증이 이들이 청소년기가 되면 가장 많이 보이는 증세들이라고 한다.
이 레포트는 행동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왜 어떤 어린이들은 ‘등교거부’를 하는지 설명하고, 행동주의 이론에 입각한 해결방안을 작성하였다.